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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2 공식 블로그
2012년 5월 14일
여러분 안녕하세요, 디자이너인 도이입니다.
본작, PSP용 페르소나 2 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원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작에서 제가 하는 일은 오리지널의 매력이나 세계관을 존중하면서 캐릭터들의 새로운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메인 캐릭터의 스탠딩 일러, 배틀용 컷인, 추가 캐릭터의 버스트업, 그리고 프로모션용 일러스트 등 모든 작업을 맡았습니다.
저는 PlayStation용 오리지널 죄, 벌에서는 버스트업 캐릭터를 채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원화를 담당하게 된 것으로 시간의 흐름과 인과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페르소나2는 개발자로서의 처음 제작에 참여한 게임이었기에 추억과 애착이 강해서, 그런 의미로도 애정을 가지고 제작에 임했습니다.
제가 담당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5월 17일 발매되는 페르소나 매거진(페르소나 매거진 #07, 역주)의 인터뷰에서 대답합니다. 흥미가 있으신 분은 부디 봐주세요. 그 외에도 디자인 내용에 대한 설명과 일러스트 같은 것도 실려있습니다.(라고 은근슬쩍 어필해봤습니다(웃음), 사주세요!)
본작의 핵심인 사토미 씨의 새로운 시나리오, 저는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그리기 전에 여러분보다 먼저 읽게 되었는데, 이거 진짜 정말, 참을 수 없다! 는 느낌입니다(웃음). 역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담당한 관록, 다른 사람은 그릴 수 없는 설정이나 묘사의 연속. 그 당시 이야기의 배경에는 이런 것이 있던 건가, 하고 혼자 감탄했습니다. 사토미 씨는 정말 대단합니다.
자 그럼, 블로그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조금 옛날 이야기 같은 잡담입니다. 제 경력 자랑 같이 될 것 같아서 좀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페르소나2 죄의 개발 초기에 아틀라스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제 주된 업무는 버스트업 캐릭터의 채색이나 아이템 일러스트의 작화, 타로 카드 등의 카드 디자인이었습니다. 죄,벌 동안 이것을 정력적으로 한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버스트업 캐릭터의 채색에 관해선 메인 캐릭터도 포함해 모든 캐릭터의 채색을 했기에 "갑자기 큰 역할을!?하고 분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제 멋대로의 업계 상상이지만, 처음 1,2년 정도는 밑바닥 일을 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말이죠. 아무래도 차를 대접한다든가 그런 건 없었지만, 디자인 업무에 관해서도 세세한 잡무 같은 것이나 소품의 디자인 같은 것이 중심이 아닐까 했는데.
옛날 자료를 뒤적이다가 꺼내본 것입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원화(이것은 카피이긴 하지만요)와 색 지정이 되어있었는데, 저는 채색, 데이터화까지 작업했습니다. 하루하루의 성장이 즐거웠던 시기였죠. 정말 그립습니다. 사진에는 소에지마가 직접 그린 설정 일러스트와 주석이 들어있습니다. 타다시 군에 대해서 "사토미 씨라는 느낌"이라고 적혀있는 건 다시 보니 웃음이 나왔네요. 너무 모호한 지시라서(웃음).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계속 해버렸습니다만, 마지막으로 PSP용으로 재탄생한 ㅔㅍ르소나2 벌이 드디어 발매입니다. 오리지널판을 플레이하신 분, 본작이 처음이신 분, 그리고 죄를 아직 플레이하지 않고 벌부터 흥미를 가지신 분, 모두가 즐길 수 있게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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